'솔샤르 대실망' 린가드 훈련서도 불합격, 맨유 판매 준비

[BO]스포츠 0 1329 0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28)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은 린가드를 향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진한 경기력뿐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불합격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맨유는 올 여름 린가드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린가드는 최근 출전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리그 초반만 해도 팀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70분 이상 출전시간을 소화한 적이 없다. 그나마 유로파리그, FA컵 등에서 90분을 뛴 것이 위안거리다.

잉글랜드 출신의 린가드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 20경기를 뛰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어시스트도 하나도 없는 상태다. 그야말로 공격포인트 '0'이다. 여기에 훈련장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방출 위기에 놓였다.

린가드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3)이다. 팀 동료 폴 포그바(27)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포그바는 올 시즌 부상에 힘들어 하며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차기 행선지는 있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린가드는 상황이 다르다.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어떤 팀의 관심도 받고 있지 않다고 한다. 올 여름 이적한다면 새로운 팀을 구하는 것이 급할 것 같다. 린가드의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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