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수장도 '엄지 척'…"김희진 오늘처럼 하면 막을 방법 없다"

[BO]엠비 0 2204 0
 


[화성=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김희진 오늘처럼 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도 ‘엄지 척’이었다. 김 감독은 25일 화성체육관에서 끝난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 패배를 당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엿새 전 완벽하게 봉쇄한 상대 외국인 공격수 어나이에게 1세트에만 12득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김희진이 공격 성공률 72.22%의 신들린 결정력으로 18득점을 해냈다. 김 감독은 “1세트부터 흔들리다보니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한꺼번에 무거워졌다”며 “상대 김희진이 저렇게 활약하면 막을 방법이 없을 것 같다. 타점도, 때리는 각도도 모두 좋았다”고 말했다.

이틀 만에 경기한 도로공사로선 체력적 열세를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은 “팀 내 노장이 많다. 하루 쉬고 경기하는 건 무리가 따른다”며 “오늘 (선발진을) 바꿔서 경기할까 생각했는데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 포지션에 걸쳐 교체 선수를 투입한 것엔 “현재로선 중간중간 (교체 선수) 투입하면서 이효희나 배유나 등 노장을 쉬게 해야 한다”면서 “유서연이 공격과 수비에서 제 역할을 나름대로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13분간 7득점' 강렬한 인상 남긴…

2018.11.07
Hot
[ 스포츠뉴스 ]

'한동민 결승포+김광현 SV' SK,…

2018.11.13
Hot
[ 스포츠뉴스 ]

[공식발표] '볼 빨간' 더 브라위너…

2020.02.27
Hot
[ 스포츠뉴스 ]

“마운드가 상황 반전” KIA, ES…

2020.05.26
Hot
[ 스포츠뉴스 ]

T1 에포트·쿠리, "한화생…

2020.06.22
Hot
[ 스포츠뉴스 ]

"대범하다" 감독 …

2020.07.23
Hot
[ 스포츠뉴스 ]

[KBL컵] 두 차례 격돌하는 KCC…

2020.09.21
Hot
[ 스포츠뉴스 ]

NBA 전설 바클리 "조던은…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