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노리는 LAL, 마지막 조각으로 웨이터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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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우승에 도전하는 레이커스가 마지막 퍼즐 조각을 채웠다. 그들의 선택은 디온 웨이터스(27, 190cm)였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6일(이하 한국 시간) LA 레이커스가 디온 웨이터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승의 마지막 조각을 찾기 위해 열을 올렸던 레이커스다. 이에 웨이터스를 비롯해 JR 스미스 등 몇몇 선수들과 워크아웃을 가지며 영입 후보군을 추렸다. 

지난 2016년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의 창단 첫 우승을 합작했던 스미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지만, 레이커스의 최종 선택은 웨이터스였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웨이터스는 워크아웃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와 더불어 레이커스 구단 수뇌부와의 미팅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약속했다고 한다. 

2016-2017시즌부터 4시즌 간 마이애미 히트에서 활약한 웨이터스는 이번 시즌 단 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환각물질 복용 등 각종 멘탈 문제로 말썽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출장 정지 징계 처분만 무려 세 차례 씩이나 받았다. 

마이애미에서 입지가 좁아진 그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둔 지난 2월,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 된 뒤 곧바로 방출됐다. 

웨이터스는 심한 기복이 흠이지만, 한 번 터지면 몰아치는 득점력을 뽐낼 수 있는 자원이다. 웨이터스의 합류로 레이커스는 최근 약점으로 지적받던 벤치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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