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42년 만에 신시내티와의 홈 4연전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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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시리즈를 전부 내줬다. 42년 만이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서 3-5로 패했다. 선발투수 리치 힐이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구원 등판한 팻 벤티드가 2실점했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에 막혀 3점을 뽑는데 그쳤다.

신시내티가 3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4회와 6회 추가점을 냈다. 알렉스 블렌디노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조이 보토가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다저스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렸지만 전체적으로 5안타 빈공 속 타선의 응집력에서 밀렸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신시내티에 이번 시리즈 4경기를 전부 내줬다. 다저스가 신시내티와의 홈 시리즈를 전부 내준 것은 지난 1976년 이후 무려 4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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