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향해 물병 걷어찬 에메리, 벌금 8천 파운드 징계

[BO]엠비 0 1518 0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답답한 마음에 물병을 걷어차 관중을 맞힌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벌금 8천 파운드(약 1143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아스널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꼭 승리가 필요했지만 아쉽게 비겼고, 에메리 감독은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근처에 있던 물병을 걷어차며 분노를 표출했다.

문제는 물병의 방향이었다. 에메리 감독이 걷어 찬 물병이 애꿎은 브라이튼 홈 팬들중 한 명이 맞았고, 에메리 감독은 급히 다가가 사과의 악수를 청했다. 이후 에메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실망스러운 움직임에 물병을 걷어찼다. 한 팬이 맞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FA는 에메리 감독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벌금 8천 파운드의 징계를 내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이 관중을 향해 물병을 걷어나 FA로부터 벌금 8천 파운드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세계 무대 …

2023.09.18
Hot
[ 스포츠뉴스 ]

그토록 그렸던 KIA 유니폼… '좌완…

2023.11.13
Hot
[ 스포츠뉴스 ]

롯데 31년, 한화 24년, 키움 1…

2023.11.14
Hot
[ 스포츠뉴스 ]

"이강인 선발에 빨간불 켜졌…

2023.11.27
Hot
[ 스포츠뉴스 ]

[SPO 현장] 태국 공격수 놓쳐 결…

2024.03.22
Hot
[ 스포츠뉴스 ]

MLB.com "필라델피아,…

2018.06.01
Hot
[ 스포츠뉴스 ]

TB 최지만, 2G 연속 선발 출전……

2018.07.13
Hot
[ 스포츠뉴스 ]

[SW의눈] 사자군단, 심상치 않은 …

2018.07.23
Hot
[ 스포츠뉴스 ]

임기준 2018 KIA의 히트상품되나

2018.08.06
Hot
[ 스포츠뉴스 ]

잰슨의 항변, "최근 부진,…

2018.08.29
Hot
[ 스포츠뉴스 ]

두산, FA 양의지와 협상 '장기전'…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