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강정호, 2경기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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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가벼운 손목 부상을 당한 강정호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홈경기 나오지 않았다.

강정호는 이틀 전 같은 팀과의 경기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손목 인대를 다쳤다. 부상 이후 2경기 연속 결장이다. 



파이어리츠 구단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큰 이상은 아니다. 매일 차도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명단에도 오르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인디애나폴리스가 4-3으로 이겼다. 6회 강우콜드로 경기가 끝났다. 1회 왓 매티센의 2루타로 먼저 앞서간 인디애나폴리스는 4회 맥스 모로프의 1타점 2루타, 파블로 레예스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3-0까지 달아났고 5회에는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더했다. 노포크가 6회초 세드릭 멀린스의 투런 홈런과 드루 도시의 적시타로 4-3까지 추격했지만, 구원 등판한 헤수스 리란조가 이닝을 끝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23일부터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 홈 3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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