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도 인정하는 메시 "그가 없어 아르헨티나가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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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스페인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면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이 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인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를 6-1로 꺾었다.


스페인 대표 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는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따. 그는 "수준 높은 선수들과 대표 팀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항상 멋진 일이다. 오늘은 경기에서 모든 것이 잘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적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라모스는 경기 결과에 취하지 않았다. 바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관중석에서 아르헨티나의 패배를 지켜봤기 때문. 중앙 수비수 라모스는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라이벌 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10년 넘도록 상대하고 있다. 메시의 엄청난 공격력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라모스는 메시의 능력을 인정했다.


라모스는 "리오넬 메시는 실로 위대한 선수다. 또한 유일무이한 선수다. 아르헨티나는 그가 없어서 더 약했다. 메시와 함께라면 더 강하다"면서 아르헨티나가 완벽한 전력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은 3월 A매치 2연전에서 독일,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상대해 1승 1무를 거두면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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