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이슈] 기성용 미래, 부친의 힌트는 런던 연고인 '웨스트햄-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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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 캡틴 기성용이 월드컵을 마치고 영국으로 향했다.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기성용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과 3차전에서 부상으로 빠졌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2-0 극적인 승리 후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기성용은 현지에서 곧장 영국으로 향했다. 스완지 시티와 계약 만료, 본인도 결별을 선언했다. 이제 새 팀을 찾아야 한다.

차기 행선지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다. 본인은 미래를 신중히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친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지난 5월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 기준을 밝혔다. 이 점에서 그의 차기 행선지 힌트를 찾을 수 있다.

▲가능성 없는 AC밀란행, EPL이 우선
기성용은 지난 시즌 중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러브콜을 받았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기성용의 밀란행을 전망했다.

그러나 기영옥 단장은 “성용이가 EPL에 잔류할 확률이 크다. 그를 좋아하는 감독들이 많다”고 부정했다.

지난 2012년부터 6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몸담았다. EPL 스타일에 익숙하며, 새로운 도전은 무리가 있다. 더불어, 밀란은 재정페어플레이 위반으로 2시즌 동안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기성용은 런던 팀을 원한다, 웨스트햄과 풀럼 물망
기영옥 단장은 “성용이가 런던에서 벗어나길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EPL에 참가하는 런던 연고 팀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이다. 빅6인 첼시, 아스널, 토트넘은 기성용과 같은 포지션에 걸출한 자원이 있고, 현재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 

현재로선 웨스트햄이 유력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기성용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런던을 연고로 하며 이번 여름 과감한 투자를 선언했다. 

풀럼 역시 기성용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승격 팀이라 경험과 실력을 갖춘 기성용은 제격이다. 주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험난한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는 기성용이 고민해야 할 이유다.

▲에버턴도 고려 대상
에버턴도 기성용을 좋아하는 팀 중 하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기성용 에버턴행 가능성을 점쳤다.

에버턴은 마르코 실바 감독과 함께 재도약을 노린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을 정리하고 내실을 다지는 중이다. 전력 보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검증된 기성용은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다.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가 안 든다. 기영옥 단장은 “에버턴은 좋은 팀이다. 성용이와 함께 했던 옛 동료들이 많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듯이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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