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8번' 케이타…"잠깐, 팔에 욱일기 아니야?"

[BO]엠비 0 1946 0


 

나비 케이타가 리버풀에 합류해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8번을 이어 받은 가운데, 팔에 욱일기로 추정되는 문신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케이타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에 합류했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리버풀 이적이 확정지었지만, 전 소속팀 RB라이프치히에서 한 시즌 활약하고 이번에 합류했다. 제라드의 8번을 물려받은 케이타는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케이타의 사진을 두고 국내 축구팬들에게서 논란이 일고 있다. 리버풀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케이타의 팔에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욱일기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 사이에서도 혐오 대상이다. 이는 세계 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나치'와 비슷한 의미다.

28일 미국 레딧도 이를 문제로 여기고 "케이타의 팔에 욱일기 모양을 한 문신이 있다"며 "이에 대한 의견이 필요하다"고 했다. 



 

케이타의 문신을 해준 것으로 보이는 한 타투이스트의 SNS에서 케이타의 문신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욱일기와 상당히 비슷한 모양이다.

한편 케이타의 이적료는 5275만 파운드(한화 약 764억 원)다. 지난 시즌 RB라이프치히에서 리그 27경기에 출전하고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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