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로운 FA 계약 주인공 발표 초읽기, 단장피셜 "끝까지 왔다, 한 선수는 됐어... 바로 내용 전할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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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잠잠하던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이 곧 요동칠 전망이다. 그 발원지는 LG 트윈스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이 직접 한 선수와 거의 합의가 끝났다고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20일 2023년 마지막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내부 FA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팬들에게 친절히 설명했다. LG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임찬규와 함덕주, 그리고 내야수 김민성이 내부 FA로 시장에 나와 있다.

이 자리에서 차명석 단장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계약을 끝내서 LG 팬 분들한테 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3명 다 크리스마스 안에 끝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차 단장은 "그런데 거의 합의가 끝난 선수가 있어서 조만간 바로 내용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종 (조율 사항) 몇 개가 좀 남긴 했는데, 거의 끝까지 왔기 때문에 한 선수는 됐다고 본다"면서 "나머지 두 선수는 오늘(20일) 오전에도 만났다. 합의점을 찾기 위해 간극을 줄여 나가고 있다. 3명을 다 잡는다고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력을 많이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 FA 시장 개장 후 지난달 20일 전준우가 FA 계약 1호 주인공이 됐다. 전준우는 4년 총액 47억원에 계약하며 롯데에 잔류했다. 이어 안치홍이 4+2년 총액 72억원의 대우와 함께 롯데를 떠나 한화로 이적했다.

FA 3호 계약의 주인공은 KIA 고종욱이었다. 11월 21일 2년 총액 5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KIA에 잔류했다. 하루 뒤인 22일에는 KT 클로저 김재윤이 4년 총액 58억원을 받으며 삼성으로 향했다. 이어 11월 30일에는 양석환이 원소속팀 두산과 4+2년 총액 78억원의 잭팟을 터트리며 두산에 남았다.

이후 약 20일이 넘게 추가 FA 계약자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차 단장이 계약 임박 사실을 직접 전한 것이다. 비시즌 야구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차 단장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임찬규 측과 계속해서 만나고 있으며, 계속 만나면서 입장 차이를 좁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차 단장이 임박했다고 밝힌 LG 트윈스의 올해 FA 계약 1호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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