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하베르츠 지켜본 램파드, “작은 발걸음 디뎠다”

[BO]스포츠 0 1841 0


(베스트 일레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오래간만에 득점에 성공한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를 거론했다. 힘든 시기를 겪던 두 선수에게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다.

첼시는 지난 10일 잉글랜드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모어컴(4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비록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지만, 첼시에게는 의미 있는 승리였다. 골 가뭄을 겪고 있던 베르너와 하베르츠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베르너는 전반 44분 하베르츠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고, 하베르츠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날 득점으로 베르너는 64일 만에 득점했고, 하베르츠는 84일 만에 골 가뭄을 해갈했다.

램파드 감독은 두 선수의 득점이 만족스러운 눈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은 작은 진일보다”라고 평가했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도합 1억 1850만 파운드(약 1,755억 원)라는 큰 이적료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가 컸지만 활약은 이에 못 미쳤다. 하베르츠는 리그 15경기 1득점 3도움이, 베르너는 17경기 4득점 5도움이 전부였다.

램파드 감독은 “베르너와 하베르츠 모두 이 리그에 처음 들어온 젊은 선수들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기 힘든 건 정상이다. 위대한 선수들 중 일부는 처음부터 이를 알아챘다”라고 두 선수를 감싸기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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