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저 멀리... 산체스, 맨유 복귀 가능성↑(伊 언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1, 인터 밀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산체스는 지난해 8월 맨유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믿음 속에 잘 적응해갔지만, 10월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무려 3개월의 재활기간을 거친 후 복귀, 최근까지 선발과 주전을 오가며 부활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신통치 않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4일 “산체스가 올여름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인터 밀란과 결별을 예고했다.

매체는 “부상 여파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번 시즌 산체스는 공식 13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맨유 복귀 이유 중 하나”라고 현 상황을 더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멘트도 실었다.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가 맨유로 돌아올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가 모두 틀렸다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맨유는 산체스의 시장가치를 유지시키길 원한다. 불러들이려는 이유(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 혹은 다른 팀 이적)다. 인터 밀란은 4월 중 산체스 완전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