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SF 외야수 매커친, 양키스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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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앤드류 매커친(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악의 제국’에 입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은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들리는 바에 의하면 뉴욕 양키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매커친 트레이드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커친 트레이드 대가론 23세 내야수 아비아탈 아벨리노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 매커친과 3루수 에반 롱고리아를 영입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며 ‘가을야구’ 진출이 희박해지자 매커친을 8월 중순 웨이버 공시하며 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이에 애런 저지의 손목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양키스가 매커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트레이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NL MVP 1회, 골드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4회, 올스타 5회 선정에 빛나는 매커친은 피츠버그(2009~2017)에서 ‘해적선장’이라 불리우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고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55 15홈런 55타점 13도루 OPS .772 wRC+ 115를 기록했다. 
 
한편, 매커친의 2018년 연봉은 1,475만 달러다. 피츠버그가 보조한 250만 달러를 제외하면 올해 잔여 연봉은 대락 200만 달러 정도며,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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