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인 계약 완료…아이제아 힉스-제시 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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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원석연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2020-2021 외국선수 계약을 완료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16일 "삼성이 2020-2021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아이제아 힉스, 제시 고반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계약한 힉스(왼쪽 사진)는 202cm의 빅맨이다. 19-20시즌에는 러시아 리그에서 뛰었으며, 1년 전만 해도 NBA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었던 1994년생의 전도유망한 선수다.

러시아에서 성적은 14경기 27.9분을 뛰면서 12.9점 6.7리바운드 1.5어시스트 2.0블록슛을 기록했다. NBA에서는 18-19시즌 G리그를 오가며 3경기에 나왔는데, 평균 10.3분을 뛰며 4.0점 2.3리바운드를 올렸다.

함께 영입한 207cm 빅맨인 고반(오른쪽 사진) 역시 1997년생으로 젊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뛰었는데, 19경기 32분 18.0점 9.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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