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4강 주역' 라키티치, 이적료 1000억에 뮌헨행?

[BO]엠비 0 1579 0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30)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돈 발롱은 "뮌헨이 라키티치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45억 원)을 준비할 것"이라 전했다.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고, 최근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어 주가가 높아졌다. 이번 대회 1골을 기록.

뮌헨이 라키티치를 쉽게 영입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라키티치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쭉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바르셀로나의 만만치 않은 저항이 예상된다. 지난 9일에는 미드필더 파울리뉴가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해 바르셀로나의 선수층이 얇아졌다.

하지만 돈 발롱은 "바르셀로나에는 이미 필리페 쿠티뉴, 세르히오 부츠케츠, 안드레 고메스 등이 있다"며 "뮌헨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경우 라키티치가 이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라키티치는 오는 12일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4강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크로아티아가 승리한다면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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