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US오픈 이븐파 굿 스타트…선두와 5타 차 공동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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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2)가 2020~2021시즌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 잭 존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는 5타 차다.

2020~2021시즌 첫 대회로 이번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호아킨 니만(칠레), 캐메런 챔프(미국)와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그는 1번홀과 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 2타를 잃었다.

그러나 임성재는 후반에 반전을 일궈냈다. 1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임성재는 13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이븐파를 만들었다. 마무리도 안정적이었다. 그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내며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5개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던 임성재의 최고 성적은 2017~2018시즌 PGA 챔피언십 공동 42위다. 2018년 처음 출전한 US오픈에서도 컷 탈락한 바 있다. 임성재가 최근 메이저 3개 대회 컷 탈락을 만회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단독 선두에는 5언더파 65타를 친 토머스가 자리했고 토머스 피터스(벨기에), 매튜 울프,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과 3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25)와 안병훈(29)은 2오버파 72타 공동 57위에 올랐고 강성훈(34)은 4오버파 공동 9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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