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무패 우승' 비상 걸렸다…메시-테어 슈테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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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FC 바르셀로나 '무패 우승' 도전에 비상등이 들어왔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30)와 '수문장'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켄(25)이 세비야와 일전에 나설 수 있을지 미지수다.

메시는 A매치 주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출전은 불발됐다. 햄스트링에 무리가 간 상황이라 2-0으로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전은 물론 '우승 후보' 스페인과 일전에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독일 대표 테어 슈테겐은 팀에 조기 복귀했다. 스페인과 평가전에 풀타임을 뛰고 이후 브라질전을 준비하다 무릎에 통증을 느껴 전차군단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제 문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이다. 메시와 테어 슈테켄 모두 부상이 심각하진 않으나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세비야전 출전은 안갯속에 빠졌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출전을 단정하지 못했다. 부상 정도도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28일(현지 시간) "메시와 테어 슈테켄의 상황을 많이 알지는 못한다.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목요일(29일)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차분한 상태"라면서 부상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긍정론도 펴지 않았다. "검사에서 어떻게 느끼는지 볼 것이다. 지난 아틀레틱 빌바오전을 잘 마무리했다.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큰 건 아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또 의료진의 결정을 따라야 겠지만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23승 6무 승점 75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1점 앞선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무패 우승에 도전 중인 상황. A매치 차출 선수가 많은 데다 주축 선수 부상까지 있는 터라 세비야 원정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발베르데 감독 역시 "세비야전 승점 3점은 매우 결정적"이라면서 중요한 일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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