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프랑스도 "카바니 없는 우루과이는 우루과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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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에딘손 카바니의 몸상태에 우루과이는 물론 프랑스도 주목하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서 맞붙는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변수는 카바니의 부상 정도다. 

카바니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16강 포르투갈과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2골을 넣으며 우루과이를 8강으로 안착시킨 그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고 있다. 

카바니는 포르투갈전이 끝난 다음날 팀훈련에 불참하면서 더욱 8강전 출전에 불투명한 예측이 뒤따른다.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카바니는 프랑스와 8강전은 물론 대회를 일찌감치 마감할 수 있다. 

우선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카바니의 부상이 크지 않다고 발표했다.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카바니의 왼쪽 장딴지에 작은 부종이 발견됐다면서 8강전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 

카바니 몸상태에 신경을 쓰는 건 상대인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우루과이서 카바니의 영향력이 워낙 큰 만큼 프랑스 입장에서도 유심히 살피고 있다. 

카바니의 파리 생제르맹 동료이자 프랑스 핵심 미드필더인 블레이즈 마튀디 역시 카바니 출전 여부를 가장 신경썼다. 그는 프랑스전을 앞두고 "카바니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다면 우루과이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카바니가 있는 우루과이와 없는 우루과이는 결코 똑같지 않다. 세계 최고 공격수를 쉽게 대체할 수는 없다. 분명한 핸디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카바니와 오랫동안 함께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는 선수이기에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며 "그러나 빨리 치유할 수 있는 부상과 기적이 필요한 부상이 있다. 우루과이에 있어 카바니 몸상태는 걱정할 부분이 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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