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르메이휴, 양키스 QO 거부 유력…이전 계약 뛰어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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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올해 메이저리그(MLB) FA 내야수 중 최대어로 손꼽히는 DJ 르메이휴(32)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온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퀄리파잉 오퍼 수용 기한을 하루 앞두고 르메이휴가 양키스의 제안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올 시즌 1890만 달러인 퀄리파잉 오퍼는 12일 오전 7시까지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2년 2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르메이휴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 시즌에는 타율 0.364 10홈런 27타점 OPS 1.011을 기록, 2016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타격왕에 올랐다. 이 활약으로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에도 올랐다.
 
르메이휴의 퀄리파잉 오퍼 거부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2시즌 동안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 데다가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르메이휴는 여러 팀에서 탐내는 자원이다. 지난 계약 때 받은 12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연봉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한편 올 시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6명의 선수 중 이미 트레버 바우어 등이 거부의 뜻을 밝혔다. 현재 케빈 가우스먼만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한 선수들이 타 팀으로 이적하게 되면 원 소속팀은 구단 연봉 규모에 따라 신인 보상 지명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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