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A 선수, “즐라탄이 싫어했던 선수는 카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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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사이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물과 기름과 같았다.

전 LA 갤럭시 선수 미셸 시아니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카바니와 친하면 이브라히모비치가 싫어했다. 그와 함께 하거나 아니면 반대하든지 둘 중에 하나였다”라며 “이브라히모비치는 카바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내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PSG에서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카바니는 전방에서 공중볼 장악, 득점력, 기술 등 모든 장점을 앞세워 상대 수비수를 흔들었다. 그러나 경기장 외에서 모습은 차갑기만 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2016년 여름 PSG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면서 카바니와 불편한 동거를 끝냈다. 그는 현재 AC밀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으며, 카바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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