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프 잘못된 습관 10가지

[BO]스포츠 0 1151 0

미 골프 전문사이트 `골프닷컴`

280야드 친다해도 `평균` 아냐
환상깨고 냉정하게 비거리 체크
칩샷 백스윙 너무 커 뒤땅·토핑



코로나19로 달궈진 골프 열기가 영하로 뚝 떨어진 초겨울에도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반복되는 라운드에도 좀처럼 골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이유가 있다.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1일 미국 골프 전문 사이트 골프닷컴은 '아마추어 골퍼들 실력이 늘지 않는 잘못된 습관 10가지'를 제시하며 스스로 문제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잘못된 습관은 '비거리'에 대한 환상이다. 많은 주말 골퍼가 본인 드라이버샷 비거리에 대해 '평균값'이 아닌 '최댓값'을 주로 생각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인 맥스 호마도 "골프에서 가장 큰 거짓말은 본인 드라이버샷 비거리"라고 얘기할 정도다. 골프닷컴은 "당신이 드라이버샷을 280야드 칠 수 있다고 해서 '평균 280야드'를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핀까지 남은 거리'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대부분 골퍼는 '핀까지 남은 거리'만 체크하는 데 공들인다. 좀 더 전략적으로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핀까지 거리뿐만 아니라 그린 앞 벙커, 그린 오른쪽 뒤 위험 지역 등 스코어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거리 정보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완벽한 샷'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숏게임 달인' 필 미컬슨처럼 플럽샷으로 그린을 노리기보다는 안전하게 그린에 올린 뒤 투 퍼팅을 한다는 생각도 중요하다. 프로골퍼들은 가장 집중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등한시하는 것도 있다. 바로 '기본'이다. 톱 골퍼들은 그립을 잡을 때에도 제대로 된 느낌을 갖기 위해 집중한다. 하지만 주말 골퍼들은 일단 클럽을 빼고 그립을 잡은 뒤 스윙하는 것에만 더 몰두하는 습관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일관된 스윙'을 하지 못하는 것도 주말 골퍼들이 스코어를 줄이기 힘든 포인트다. 타이거 우즈나 세계 랭킹 1위 골퍼들도 늘 스윙을 점검하고 일관적인 샷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일관된 스윙을 위해서는 레슨 코치를 통해 정기적으로 스윙을 점검받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스윙적인 측면에서도 잘못된 습관들이 있다. 미국 톱 교습가 100명은 공통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린 주변에서 남은 거리에 비해 백스윙이 너무 크다"고 지적한다. 뒤땅과 토핑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운스윙 스피드 감소' 때문이다. 그린 주변에서는 백스윙을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벙커샷을 할 때는 과감하게 '헤드 페이스를 여는 느낌'에 대해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알 수 있다. 버디 퍼팅을 앞두고도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버디를 넣겠다'는 생각보다는 '제대로 된 퍼팅 스트로크를 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버디를 할 확률이 높아지고 3퍼팅도 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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