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통산 300홈런 달성..역대 최소경기 5위

 

[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탠튼이 300홈런 고지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8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스탠튼은 3회초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속 110.4마일의 속도로 387피트를 날아간 이 타구는 스탠튼의 시즌 33호 홈런이자 통산 300번째 홈런이었다.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탠튼은 이날 데뷔 1,119경기만에 300홈런을 달성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는 랄프 키너(1087G), 라이언 하워드(1093G), 후안 곤잘레스(1096G), 알렉스 로드리게스(1117G)에 이어 5번째로 적은 경기 수로 달성한 300홈런이었다. 

이날 28세 295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선 스탠튼은 역대 9번째로 어린 나이에 300홈런을 기록했다.(사진=지안카를로 스탠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