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韓 유일 ‘2020 아시아 올해의 팀’에…日 미나미노 등 3명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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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아 올해의 팀 베스트11’ 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들로 ‘2020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발표한 명단에서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뽑혔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 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하며 커리어 최고의 기록을 쌓고 있는 손흥민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손흥민의 선발은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는 포함되지 못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3명이 뽑혔다.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와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가 선정됐고, 리버풀의 백업 멤버 미나미노 타쿠미도 뽑혔다. 중국에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우 레이(에스파뇰)가 선정됐다. 이란은 공격진에 사다르 아즈문(제니트) 홀로 뽑혔고, 카타르는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알 사드)를 배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수비수 모하메드 알 부라이크(알 힐랄)과 미드필더 살렘 알 다와사리(알 힐랄)가 뽑혔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국 수비수 분마탄(요코하마)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골키퍼는 호주의 매튜 라이언(브라이턴)이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으로는 알 힐랄을 이끄는 루마니아 지도자 라브반 루체스쿠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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