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가 밝힌 코로나 고통, “기차가 치는 줄 알았어”

[BO]스포츠 0 3475 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애스턴 빌라의 수문장 페페 레이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심한 고통을 말했다.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레이나가 전 세계에 확산된 바이러스에 좌절감을 느꼈다. 또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모든 사람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레이나는 “지난 몇 주 바이러스를 앓았다. 정확한 검사를 하지 않아 공식적으로 코로나19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의사들은 증상이 똑같다고 말했다. 이전과 다르고 힘들었다”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증상도 밝혔다. “열과 함께 기침을 했다. 숨을 잘 쉴 수도 없었다. 2~3일은 정말 힘들었다. 대형 트럭이나 기차가 나를 친 것 같았다”라며 고통을 표현했다.

레이나는 “내 가족도 2주간 격리돼 있다. 하지만 그것의 고통에 대해 말할 순 없다. 특권을 받고 있고 잘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성숙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 상황이 어렵다는 걸 안다. 하지만 우리는 모범 시민이어야 하고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우리가 그럴수록 이 사태는 빨리 끝날 것이다. 우리는 용기를 갖고 있고 모두가 영웅이다”라며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공식발표] NC, KBO에 나성범 …

2020.11.30
Hot
[ 스포츠뉴스 ]

[마니아포커스]최주환 가세한 SK, …

2020.12.30
Hot
[ 스포츠뉴스 ]

클린스만, "마음에 안들면 …

2023.09.12
Hot
[ 스포츠뉴스 ]

[단독] 안정환, 10월 한국·이탈리…

2023.09.20
Hot
[ 스포츠뉴스 ]

한국, 황선우 없이 男 800m 계영…

2023.09.25
Hot
[ 스포츠뉴스 ]

"대기만 20만명, 계열사 …

2023.11.07
Hot
[ 스포츠뉴스 ]

울며 떠났던 '21세기 최강 투수' …

2023.11.27
Hot
[ 스포츠뉴스 ]

"맨시티 보고 공부"…

2023.12.14
Hot
[ 스포츠뉴스 ]

ATL, BAL서 브래드 브락 영입.…

2018.07.30
Hot
[ 스포츠뉴스 ]

'역대 최소 페이스' 도루왕 경쟁, …

2018.08.13
Hot
[ 스포츠뉴스 ]

英 언론 "손흥민의 속임수,…

2019.01.14
Hot
[ 스포츠뉴스 ]

야수 배려한 김광현 "최대한…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