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보낸 토론토, 양키스와 1:2 트레이드…J.A 햅 양키스로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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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12:22
토론토가 오승환에 이어 선발투수 J.A. 햅도 트레이드로 내보내고 유망주를 받아왔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양키스가 토론톤에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와 외야수 빌리 맥키니를 내주는 대가로 햅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햅은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이다.
보스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있는 양키스는 볼티모어에서 잭 브리튼을 영입해 불펜을 강화한 데 이어 햅을 데려오며 선발진도 보강했다.
반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게 된 토론토는 이적 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을 내보내고 유망주를 받아오며 리빌딩에 한창이다. 맥키니는 2016년 7월 양키스가 아롤디스 채프먼을 시카고 컵스로 보내며 받은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를 치렀다. 드루리는 지난 2월 양키스, 애리조나, 탬파베이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겼고 이적 이후 빅리그에서 18경기 출전에 타율 0.176(51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27일 오승환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는 27일 오승환을 보내고 콜로라도 유망주 3명과 현금이 포함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