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매과이어에 수비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지불해야"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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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12:19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중앙 수비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24, 레스터 시티)를 품을 수 있을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맨유가 매과이어를 유혹하고 싶다면 수비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지불해야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레스터에 접근했지만 응답은 미적지근했다"며 "레스터는 매과이어를 내줄 의도가 없고 새로운 계약을 맺길 원한다. 또한 팔아야할 재정적인 압박감도 없다"고 맨유의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 전했다.
맨유는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리스 스몰링과 필 존스가 있지만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실수를 남발하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이적 시장을 통해 두 선수를 내보낼 것이라는 혹평을 쏟기도 했다.
영입 대상을 물색하던 중 매과이어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가가 상승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잉글랜드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팀의 상승된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알림과 동시에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