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나이 20세'...호날두의 유벤투스 메디컬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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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알려졌다. 신체나이 '20세'라는 놀라운 결과다.

최근 토리노를 넘어 이탈리아 전역이 '현역 최고 슈퍼스타'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열광에 가득 찼다.

지난 주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유벤투스 입단식을 치른 호날두는 "나는 다르다. 난 호날두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하며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과거 유벤투스를 지휘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호날두의 이적은 이탈리아 축구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유벤투스를 넘어 전 이탈리아에 영리한 일이다"라면서 "호날두의 영입은 투자의 상징이 될 것이다. 호날두를 얻는 일은 세계 축구에서 혁명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유벤투스 이적이 세리에A의 문을 열었고, 다른 챔피언들이 뒤따를 수도 있다. 이탈리아 축구 역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날두가 이탈리아 축구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33세의 호날두의 나이로 인해 예전과 같은 활약을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의 시선 또한 존재한다.

허나 호날두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의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1억 500만 파운드(약 1,563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는 유벤투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33세의 호날두의 나이 때문에 이 이적료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호날두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는 이 이적료가 부풀려 진 것이 아니라고 보여 진다. 호날두는 20세의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들은 것이 맞다. 호날두는 자신보다 13세 어린 선수들과 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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