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내주고 마무리 투수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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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LA 다저스가 또 다른 트레이드로 불펜투수 보강에 나설까.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기한(한국시간 8월 1일)을 앞두고 마지막 보강에 나설 움직임이다. 다저스는 지난 18일 트레이드를 통해 매니 마차도를 영입했다. 코리 시거의 부상공백을 메운 다저스의 다음 목표는 불펜보강이다. 다저스에 확실한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있지만, 허리가 약하다는 평가다. 

LA 타임즈는 22일 “다저스는 1~2명의 불펜투수를 보강하길 원한다. 다저스가 워커 뷸러, 알렉스 버두고, 케이베르트 루이즈 등 핵심 유망주들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저스는 마차도를 영입하면서 잭 브리튼, 브래드 브래치 등 오리올스 투수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다저스가 탬파베이, 마이애미의 불펜투수들도 스카우팅했다. 오클랜드의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도 후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선발 유망주는 훌리오 유리야스를 매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깨수술 후 13개월 동안 마운드에서 던지지 못하고 있다. 선발자원이 넘치는 다저스 입장에서 그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류현진도 꾸준히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월 중 복귀가 예상되는 류현진이 과연 선발투수로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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