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은 산다' 맨유가 원하는 센터백 3人(英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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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들은 해리 매과이어(25)와 토비 알더베이럴트(29), 레오나르도 보누치(31)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 "맨유는 이번 여름 매과이어와 알더베이럴트, 보누치 중 한 명과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무리뉴가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6,500만 파운드(약 963억 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무리뉴는 보유하고 있는 센터백 중 한 명을 팔아야 한다"며 "무리뉴는 로호, 바이, 존스, 린델로프, 스몰링 중에서 새 수비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중에서 로호가 이탈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맨유에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매과이어는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로 다른 후보들보다 어리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후보들도 클래스는 대단한 선수들이다. 알더베이럴트는 수년간 토트넘 홋스퍼 수비진의 핵심이었고, 보누치는 이번 시즌 AC 밀란에 합류해 전반기에는 부진했지만 중반기부터 슬슬 이름값을 했다. 세 선수 모두 수비 보강를 원하는 맨유가 노릴 만한 자원들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프레드(25)와 디오고 달롯(19)만을 영입하며 작년보다 상당히 조용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맨유가 이번 여름 센터백을 영입해 한 번 더 전력을 강화하는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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