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HOU, 인원 부족... 결국 개막전 연기

[BO]스포츠 0 1312 0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 선수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정규시즌 개막전이 연기됐다.
미국 디애슬레틱과 ESPN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2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휴스턴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개막전을 미루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전 실시한 신종 코로나19 검사 결과 케니언 마틴(19)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존 월(30)과 디마르커스 커슨스(30), 재션 테이트(25)가 마틴과 밀실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여기에 제임스 하든(31)까지 최근 마스크를 하지 않고 나이트클럽에 출입했다는 혐의로 방역 지침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추가 4명의 선수까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판단돼 일단 격리 조치됐다.

결국 휴스턴 구단 측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8명의 인원을 채우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무국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23일 정규리그가 개막한 지 이틀 만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연기 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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