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보이지 않다니"...지쳤나? 휴식 필요해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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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침묵이 다소 어색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까지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결국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의 활약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영국 '풋볼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경기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팬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는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서 보이지 않은 점이 놀랍다"면서 "손흥민이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고 손흥민의 침묵을 놀라워했다.

시즌 초반 강행군 속에 손흥민이 지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매체는 "피로 때문인지 모르겠다.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활약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세 모리뉴 감독에게 엄청난 걱정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동시에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나'는 설문을 진행했는데, 응답자 중 75%(2일 기준)가 '그렇다'에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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