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 "유니폼에 아무것도 새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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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버틀러가 유니폼 이름 칸을 공백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가 15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재개되는 NBA 잔여 시즌 일정에서 이름은 물론 사회적 문구도 새기지 않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버틀러는 "내 이름을 새기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리그가 선정한 29개의 문구를 모두 존중하지만, 나는 특정 문구를 새기는 것보다는 이름 칸이 공백인 유니폼을 입은 채 뛰고 싶다"며 "내가 만약 NBA 선수가 되지 못했다면, 나도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었을 것이다. 나도 농구 선수이기 이전에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아직 NBA 사무국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내가 생각하는 메시지를 담고 코트를 밟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버틀러는 평균 20.2득점 6.6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어린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며 마이애미를 동부 컨퍼런스 4위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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