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벤치 신세…클루이베르트, "선발 출전 원해"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저스틴 클루이베르트(19, AS로마)가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길 열망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클루이베르트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 명단을 일원이 되길 원한다. 그것은 내가 이적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클루이베르트는 지난 6월 1,700만 유로(약 22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아약스를 떠나 AS로마에 입단했다. 에딘 제코(32), 스테판 엘 샤라위(26) 등과 함께 로마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직 기대만큼의 성과를 일궈내지는 못했다. 클루이베르트는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가 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AC밀란과의 3라운드에서는 교체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클루이베르트는 조급해 하지 않았다. 그는 “내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몇 분을 소화했다. 만족한다. 로마에서 시작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약스에서는 그라운드 위에서 좀 더 자유로웠다. 이곳에서는 중앙 공격수에 가깝게 뛰어야만 한다. 점차 편해지고 있는 중이다”라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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