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살라-케인, 역대 EPL 단일 시즌 30골↑ 8명에 포함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역대 8명만이 EPL에서 단일 시즌 동안 30골 이상 넣었다. 올 시즌 살라(리버풀)와 케인(토트넘)이 각각 32골 30골을 넣으며 이 명단에 포함됐다.

모하메드 살라가 활약하는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살라의 선제골과 힘입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살라는 EP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골인 32골 고지에 오르며 올 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의 32골 기록은 기존의 앨런 시어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즈가 넣었던 31골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해리 케인이 활약하는 토트넘도 14일 런던의 웸블리에서 치른 올 시즌 EPL 마지막 라운드서 레스터 시티에 5-4로 완승을 거뒀다. 케인은 이 경기서 29호골, 30호골 연속으로 몰아넣으며 30골 고지에 올랐다. 비록 케인은 올 시즌 득점왕 경쟁에서 살라에 밀려 2위에 올랐지만, 역대 8명만 포함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에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즈,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로빈 반 페르시 등 EPL을 점령했던 스타들이 즐비하다.

#역대 EPL 단일 시즌 30골 이상 득점 순위

1. 살라: 32골 (17-18 리버풀)

2. 수아레즈: 31골 (13-14 리버풀)

2. 호날두: 31골 (07-08 맨유)

2. 시어러: 31골 (95-96 블랙번)

5. 필립스: 30골 (99-00 선덜랜드)

5. 케인: 30골 (17-18 토트넘)

5. 앙리: 30골 (03-04 아스널)

5. 반 페르시: 30골 (11-12 아스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