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원·성남, '김종우↔임선영 임대 트레이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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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수원삼성과 성남FC가 미드필더 임대 트레이드를 실시한다. 김종우(27)가 성남으로, 임선영(32)이 수원으로 향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9일 "수원과 성남이 각각 김종우, 임선영 임대 트레이드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종우는 수원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중앙보단 조금 전진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돌파력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지난 2015년 빅버드에 입성한 뒤 수원FC 임대를 제외하곤 줄곧 수원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 출전이 단 2회에 그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임선영도 힘든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전북현대를 떠나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미드필더뿐 아니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경험까지 풍부한 덕에 생존 경쟁을 해야 하는 성남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하곤 있으나 공격포인트는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김남일호와는 다소 맞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베테랑 미드필더를 필요로 하는 수원과 기동력이 좋은 중원 자원이 필요했던 성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고 이번 임대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으로 알렸다.

양 팀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려 한다. 수원은 10위, 성남은 11위에 머물며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미드필더들과 반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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