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스몰링, 울버햄튼과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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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스몰링이 울버햄튼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인 스몰링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스몰링은 2010-2011시즌부터 맨유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에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경기를 소화했다.

맨유는 센터백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장바구니엔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 토비 알더웨이럴트(토트넘), 예리 미나(FC 바르셀로나) 등 중앙 수비수들로 가득하다.

맨유는 현재 스몰링을 비롯해 에릭 바이,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마르코스 로호 등 중앙 수비 자원이 넘쳐나 어떤 식으로든 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

승격팀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대표 미드필더인 주앙 무티뉴를 영입한 데 이어 스몰링, 로호, 우레이 등 준척급 자원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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