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8이닝 8K 무실점·터너 5타점…다저스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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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와 저스틴 터너의 활약 덕에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일본인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와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저스틴 터너가 다저스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마에다는 8이닝 동안 2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마이애미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96개의 공을 던진 마에다는 삼진 8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짠물투'를 선보였다.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터너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지난 3월 스프링캠프에서 왼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 개막을 부상자명단에서 시작한 터너는 16일 복귀했다. 지난 2경기에서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터너는 이날 연패 탈출 선봉장으로 나섰다.

마에다의 쾌투 속에 다저스 타선은 3회 4점, 4회 3점을 올리며 집중력을 과시했다.



3회초 볼넷 3개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터너가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섰고, 후속타자 맷 켐프가 인정 2루타로 터너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더했다.

다저스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좌월 솔로포를 작렬해 1점을 추가했다.

2사 후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와 오스틴 반스의 볼넷으로 1, 2루의 찬스를 일군 다저스는 터너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7-0까지 달아났다.

마에다가 8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리드를 지킨 다저스는 9회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을 투입했다. 잰슨은 안타 2개를 맞으며 흔들렸으나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팀 승리를 지켰다. 

6연패 탈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17승째(26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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