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쉴 수 있을까…반가운 토트넘 슈퍼루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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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알레호 벨리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벨리스는 지난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앉았고, A매치 휴식기 이후 출전 시간을 늘리려고 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벨리스를 교체로 투입했고, 루턴이 문제를 일으키려고 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벨리스의 힘이 필요했다. 벨리스는 자신의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해 공을 잘 잡아내는 등의 활약으로 인상을 남겼다. 벨리스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자신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길 바랄 것이다"라고 했다.

벨리스는 지난여름 토트넘이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영입한 공격수다. 2003년생, 19세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건 2021년이었지만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외에도 AC 밀란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벨리스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은 로사리오에 옵션을 포함해 2천만 유로(약 285억)라는 거액을 제안해 벨리스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벨리스의 장점은 좋은 신체조건이다. 벨리스는 187cm의 키를 바탕으로 공을 지키고 동료에게 연결하는 데에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오프 더 볼 능력이나 헤더, 골 결정력도 준수해 아르헨티나에서도 장기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자원이다. A대표팀 경력은 없지만, U-20 대표팀에 9경기 출전해 3골을 득점한 기록을 보유했다.

벨리스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벨리스를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듯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턴전 이후 "벨리스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고, 우리는 그가 안정을 취하도록 둬야 한다. 벨리스는 아직 젊은 선수다. 우린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벨리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손흥민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사타구니 부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의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후반전 도중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인다. 벨리스가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손흥민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더 편하게 두고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기사제공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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