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복귀 노리는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김하성 영입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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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시즌 3루수 복귀를 꿈꾸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행보가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에게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토론토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저널은 22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는 현재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3루수를 보며 다가오는 메이저리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레로 주니어는 원래 3루수였지만 지난 시즌 1루수로 보직을 옮겼다.

2019시즌 게레로 주니어는 3루수로 824⅓이닝을 뛰었지만 실책을 17개나 범하는 등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는 오프시즌 동안 몸무게를 줄이고 3루수로 경험을 쌓으면서 복귀를 노리고 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2021시즌 게레로 주니어 3루수 복귀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다.

제이스저널은 "토론토는 안드렐턴 시몬스, DJ 르메이휴, 김하성, 콜튼 웡, 저스틴 터너 등 많은 선수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로 자리 잡는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토론토는 오프시즌 트래비스 쇼를 떠나보내며 자유계약선수(FA) 또는 트레이드로 3루수 자리를 보강할 계획이었다. 3루 수비가 가능한 김하성 역시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노려볼 수 있는 후보로 언급됐다.

3루가 제외된다면 김하성에게 토론토 입성 기회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토론토 내야진 다른 포지션에는 보 비셋(유격수)과 캐반 비지오(2루수)가 버티고 있어 김하성이 자리를 차지하기 쉽지 않다.

단 게레로 주니어는 여전히 3루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제이스저널은 "게레로 주니어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3루수로 10경기를 뛰며 실책을 4개나 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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