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발렌시아 최고는 이강인 "더 일찍 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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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5:44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신문 수페르데포르테가 세비야와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평점 평가를 내렸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세비야에 0-1로 패한 경기 직후 내린 발렌시아 선수 평점에서 이강인에게 팀 내 최고 점수인 5점(10점 만점)을 줬고, 팀 내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전반적으로 발렌시아가 부진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이강인은 후반 25분 페란 토레스 대신 교체 투입되어 추가 시간을 포함해 25분여를 뛰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과 패스로 경기에 기여했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경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꾸준히 세비야 골문을 열기 위해 기여했다"며 "더 이른 시간 투입되었어야 했다"며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도 교체로 들어온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선수 중 최고 별점(1개)을 줬고,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도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17경기 출전 2득점의 기록으로 2019-20시즌 리그 일정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