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김민재 당장 사…토트넘 최고 수비수 될 것” 현지팬도 부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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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흘러나오자 현지 팬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의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KBS의 보도가 나오면서 현지에서도 적지 않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김민재 이적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ID ‘Seoul_BMO’라는 누리꾼은 “KBS라면 한국의 BBC와 비슷하지만, 그렇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한다”면서도 “그들은 또한 황희찬의 RB 라이프치히 소식을 전했다”며 이적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gldn56’은 “레비(구단주)여, 김민재를 사라”고 썼다. ‘PhifeDawwg’은 “나는 소니(손흥민)가 좋아하는 선수를 추가하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우리는 한 세대의 가장 큰 한국 축구 스타 두 명을 가질 수 있다”며 반겼다. 팀 간판 스타인 손흥민에 또 다른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를 영입하면서 친한파 구단이 되는 것에도 큰 반감이 없는 반응이었다.

김민재의 실력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treytakzona’은 “모든 것은 그가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결국 그가 토트넘 최고의 수비수가 되더라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는 최근 토트넘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뒤늦게 중국 슈퍼리그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김민재의 이적 윤곽은 그 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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