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7연패 수렁' SK 문경은 감독 "4R에는 안정된 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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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아람 인터넷기자]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서울 SK가 좀처럼 시즌 10승 고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서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대결에서 73-79로 졌다. 이날 패배로 SK는 7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시즌 18패(9승)째를 기록하며 8위(고양 오리온)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9위에 머물게 됐다.  

SK는 전반 내내 분위기가 좋았다. 외국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안영준까지 선전하면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종료 0.5초전, 최성모에게 자유투 3개를 헌납하면서 1점차 추격을 허용하면서부터 접전 양상이 됐다.  이후 SK는 4쿼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고개를 숙였다.

경기를 마친 문경은 감독은 "전반에 주지 않아도 될 점수가 10점 정도 됐다"며 "상대방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늦추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실점을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전반에 도망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고 경기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지역방어를 섰을 때 공격 대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비와 외곽슛도 아쉬움을 남겼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고무적인 면도 있다. 무릎 부상이 있었던 안영준이 돌아왔고, 마커스 쏜튼이 분전했다. 문 감독은 이에 대해 "(안)영준이는 오랜만에 오래 출전해서 왼쪽 허벅지 앞 쪽에 근육통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 정강이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은 쏜튼에 대해서 "쏜튼은 한 게임 쉬어서 그런지 통증이 덜한 것 같다"며 "컨디션이 괜찮으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이날은 자기 몫은 다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하며, "공격과 수비 옵션을 빨리 찾아내 4라운드부터는 위기상황을 잘 넘기고, 안정된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SK는 3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연패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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