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좌완 로돈, 토미 존 수술 받는다
[BO]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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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07:28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26)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로돈이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이식하는 이 수술은 투수의 경우 보통 12개월에서 15개월의 재활이 요구된다. 로돈은 2020년 후반기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로돈은 지난 2017년 9월 어깨 수술을 받은데 이어 또 한 번 팔과 관련된 수술을 받게됐다.
![](http://boscore.com/data/editor/1905/e0e41dac47bf6ae1a78eef96fe00fce5_1557786514_8524.jpg)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 선수인 로돈은 2015년 빅리그에 데뷔, 지금까지 93경기(선발 90경기)에서 29승 31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개막전 선발로 출발,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19(34 2/3이닝 20자책)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 2/3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후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