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단’ 반더비크, ‘아스널 전설’ 베르캄프 딸과 연애로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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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샛별 반 더 비크(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로부터 반 더 비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의 팀 동료이자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려졌던 압델하크 누리를 위해 등번호 34번을 선택했다.

아약스에 따르면 맨유는 반 더 비크를 데려오기 위해 옵션을 포함, 4400만유로(약 620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영국 현지 매체는 반 더 비크가 주급으로 12만유로(약 1억7000만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아약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반 더 비크는 지난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중원을 책임지면서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도 총 3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면서 탁월한 득점 능력을 발휘했다. 기량을 인정받으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토트넘, 아스널 등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던 반 더 비크는 맨유를 선택했다.

반 더 비크는 “가장 먼저 아약스의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나는 아약스에서 성장했고, 아약스와 특별한 관계”라며 “맨유에서 더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드진을 보유한 팀이다. 이곳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반 더 비크는 여자친구가 네덜란드 축구 전설 데니스 베르캄프의 딸인 에스텔 데보라 베르캄프(24)여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 더 비크는 그동안 연애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연인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맨유 팬들은 아스널 전설인 베르캄프가 올드트래퍼드를 찾이 응원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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