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메우 회장의 이상한 셈법 "메시 잔류하면, 바르셀로나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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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이상한 셈법을 내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가 잔류하면 자신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2019~2020시즌 바르셀로나는 무관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로 완패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팩스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바르셀로나 팬들은 바르토메우의 퇴단을 요구하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다.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토메우와의 만남을 원하지 않고 있다. 퇴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했던 바르토메우는 메시의 잔류에 모든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메시의 행선지를 계속해서 뜨거운 감자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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