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합류한다면?' 맨시티 2020/21시즌 예상 베스트11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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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오넬 메시가 합류한다면 맨체스터 시티의 스쿼드는 어떻게 구성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말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메시가 맨시티로 간다면 어떤 라인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구성해봤다”라고 전했다.

메시에게 2019/20시즌은 커리어 중 최악과 다름없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의 자리를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에 2-8 대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바르셀로나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를 경질하고 키케 세티엔을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여기에 보드진과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 감독 로날드 쿠만이 메시를 설득하기 위해 나섰지만 메시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시티가 꼽히고 있다. 맨시티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던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하고 있다. 펩은 누구보다 메시를 잘 알고 있으며 메시 역시 펩의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

‘더 선’은 메시가 맨시티로 합류하게 될 경우 2020/21시즌 스쿼드를 예측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끼고 포백은 나단 아케, 칼리두 쿨리발리, 아이메릭 라포르테, 카일 워커가 구성했다. 중원엔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로드리가 자리했다. 최전방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메시가 위치했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메시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더 선’은 “아구에로와 메시가 함께 경기를 뛴다면 경기 내내 상대를 괴롭힐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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