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 "돌아오라 문성민…코트 복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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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베테랑 공격수 문성민(35)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최 감독은 "문성민이 곧 코트에 돌아올 것"이라면서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웅 감독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3-2 승)과의 경기를 앞두고 "문성민의 몸 상태가 괜찮아 졌다"며 "2~3주 있으면 실전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성민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웜업 훈련에서 호쾌한 스파이크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문성민은 지난해 4월 왼 무릎 수술을 받은 뒤 그 동안 재활에 힘썼다. 지난 2013년 국가대표 경기 중 인대파열 부상을 당했던 부위로 벌써 3번째 수술이었다. 2019-20시즌을 마치고 왼 무릎을 열어 보니 인대와 연골 모두 상태가 좋지 않았다.

문성민을 간절히 기다렸던 팬들의 바람과 달리 복귀까지 시간이 걸렸다. 2020년에는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달 몸을 풀던 중 발목을 다쳐 복귀가 다시 미뤄졌다. 이에 현대캐피탈 구단은 문성민이 완벽한 몸 상태로 코트로 돌아올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줬다.



최태웅 감독은 "이제 컴백해야 한다. 돌아와라 문성민"이라고 웃은 뒤 "계속 (복귀를)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중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을 선언했지만 누구보다 경험 많은 문성민이 필요하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2연승에도 아직 7위에 머물고 있다. 문성민은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후배들을 독려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최 감독은 문성민의 활용 방안에 대해 "레프트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레프트인)허수봉이 센터로 갈 수도 있다. 여러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라이트 다우디 오켈로(우간다)와 레프트의 허수봉, 김선호가 최근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데 공격력이 좋은 문성민이 가세할 경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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