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첼시 접근 거부...토트넘 남는다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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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접근을 거부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확률이 크다. 시즌 내내 불화설에 시달렸던 그는 TOP4에 실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FA컵 결승전 직후 콘테 감독의 경질을 발표할 계획이다.

첼시는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고려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5일 “첼시는 콘테 감독이 올여름에 떠날 경우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접근을 거절할 것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다음 시즌 새로운 경기장에서 새 시즌을 함께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종전이 끝난 이후 “오늘까지 만들어낸 업적도 환상적이지만 이를 재현하는 게 더욱더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용기를 내야 한다. 토트넘의 엄청난 팬들과 함께 위험을 무릅쓸 필요도 있다”라는 작심 발언을 했다. 우승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 그 뜻을 지지하기로 했다. ‘데일리 스타’는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지지할 예정이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거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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