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살아있는 전설, 이번주 대기록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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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KBO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임창용(KIA), 박한이(삼성), 박용택(LG)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KIA의 든든한 필승 계투 요원으로 활약중인 임창용은 개인 통산 1400탈삼진을 1개 남겨두고 있다. 임창용이 탈삼진 1개를 추가한다면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14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된다. 

2001년부터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한 박한이는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과 2900루타 달성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2000경기까지는 4경기, 2900루타까지는 16루타 남아 있다. 지난 4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한 박한이는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2000경기를 돌파할 전망이다. 

박용택은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을 2개 남겨두고 있다. 200홈런은 1991년 삼성 이만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NC 박석민까지 총 25명이 있었다. 박용택이 200홈런을 달성할 경우 KBO 리그 통산 26번째이자 LG 소속으로는 2001년 달성한 양준혁에 이어 두 번째 선수가 된다. 

더불어 2016년에 이미 300도루 고지를 돌파한 박용택은 꾸준한 장타력과 주루 능력으로 KBO 리그 역대 최초로 200홈런-300도루라는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박용택은 지난해 통산 195홈런을 기록해 300도루 이상의 선수 중 최다 홈런이었던 KIA 이종범의 194홈런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박용택은 2002년 4월 17일 문학 SK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2009년 8월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100홈런, 2014년 8월 29일 문학 SK전에서 15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005년 6월 19일 사직 롯데전 외 10차례 기록한 2홈런이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9년과 2015년에 기록한 18홈런이다.

또한 박용택은 400 2루타 달성까지 9개 남겨두고 있고 사사구 1개를 추가할 경우 역대 21번째 개인 통산 800사사구를 돌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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