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양효진 58점 합작… 현대건설 시즌 2승

[BO]엠비 0 1601 0

지난 시즌 챔프 도로公에 역전승
GS칼텍스는 흥국생명 누르고 2위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새해 첫 경기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현대건설은 2일 2018~2019 V리그 4라운드 수원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1(19―25 25―22 25―23 25―17)로 역전승했다. 


 


개막 11연패를 당한 현대건설은 지난달 5일 KGC인삼공사를 꺾고 첫 승을 맛봤다. 하지만 또다시 5경기 연속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가 28일 만에 승수를 챙겼다. 현대건설의 마야(스페인)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3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은 블로킹 5개 포함 25득점, 신인 정지윤이 13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현대가 황연주 대신 마야를 라이트로, 레프트엔 리시브가 좋은 황민경과 고유민을 투입한 전략이 효과를 봤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 벌인 인천 원정경기에서 3대0(25―13 25―15 25―20)으로 완승했다. GS칼텍스의 몰도바 출신 외국인 선수 알리가 양팀 최다인 20점을 뽑아냈다. GS칼텍스는 12승5패(승점 34)로 흥국생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1위 IBK기업은행(12승5패·승점 35)을 승점 1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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